인공지능 날개 단 북한 해킹…수조원대 자산 탈취 정황 포착
정교해진 피싱과 대량 악성코드 개발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피해 확산
코리아타운 부동산내 집 마련, 한국어로 편하게LA·오렌지카운티 매물 상담무료 상담광고 샘플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면서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파급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과거 많은 인력과 긴 시간을 쏟아야 했던 정교한 해킹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제한된 자원으로도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는 양상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수조 원대의 자금이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해 북한 소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인공지능 기술로 무장한 해킹 수법의 진화
과거 해킹 방식은 특정 대상을 겨냥한 맞춤형 피싱 문서를 작성하고 악성코드를 제작하는 데 상당한 숙련도와 시간적 투자가 요구됐다. 그러나 최근 북한 해킹 조직은 공격 도구 개발과 침투 과정에 인공지능을 광범위하게 투입하고 있다. 방대한 연산과 생성 능력을 활용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신속히 설계하고 정밀한 사기성 유인 문서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인력 자원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공격 시도 주기를 크게 단축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대량 공격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한미모터스연말 특별 할인신차·중고차 · 가을 시승 이벤트지금 시승 예약광고 샘플■ 8조원대 가상자산 탈취 배후로 북한 조직 지목
사이버 공격 기술의 고도화는 천문학적인 금전 탈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최근 63억 달러, 한화로 약 8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산 탈취 사고가 일어났다. 블록체인 거래 내역 분석 과정에서 이번에 유출된 자금이 지난달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에서 탈취당한 자금과 동일한 지갑 주소에서 뒤섞인 정황이 확인됐다. 앞서 비트겟 해킹의 주범으로 북한 해킹 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가 지목됐던 만큼, 이번 사건 역시 북한 연계 조직이 실행했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시된다.
■ 추적 기술 강화와 디지털 자산 보호 과제
보안 업계는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추적 도구를 가동해 유출된 자금의 이동 경로와 자금 세탁 과정을 지속해서 감시하고 있다.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단순한 정보 탈취를 넘어 대규모 금융 자산 강탈로 뚜렷하게 전환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한인 투자자들과 관련 기업들 역시 더욱 정교해진 피싱 공격과 계정 탈취 위협에 대비해 철저한 보안 점검과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코리안선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퍼시픽한인은행비즈니스 론 · 모기지소상공인 맞춤 금융 상담자세히 보기광고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