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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30 04:26 (금) · LA

의사당 합동회의 D-1…조지아 결선 접전, 3개 주 이의제기, 펜스의 딜레마

상원 다수당이 걸린 조지아 결선투표 개표 엎치락뒤치락…트럼프, 6일 지지자 집회 연설

코리안선데이뉴스 편집국입력 2021.01.06 07:30 (LA)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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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가 하루 사이에 세 갈래 긴장으로 맞물렸다. 상원 다수당을 가를 조지아 결선투표의 개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할 6일 상·하원 합동회의, 그리고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다.

■ 조지아, 밤늦도록 접전

조지아주는 5일 오후 7시 두 개의 연방 상원의석을 가를 결선투표를 마감했다. 켈리 뢰플러(공화)와 라파엘 워녹(민주), 데이비드 퍼듀(공화)와 존 오소프(민주)가 맞붙었다. 밤 11시 현재 90% 개표 기준 뢰플러는 51.1%로 워녹(48.9%)을 앞섰고, 퍼듀도 51.5% 대 48.5%로 앞섰다. 개표 초기에는 사전투표가 먼저 집계되며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가 투표 당일 현장투표가 열리면서 공화당이 따라붙는 흐름이었다. 방송사들은 출구조사만으로는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상원은 공화 50석, 민주당(무소속 포함) 48석인 가운데, 공화당이 한 곳이라도 이기면 다수당을 지키고 두 곳 모두 지면 50대 50에서 부통령 캐스팅보트로 민주당이 다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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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주에 이의 제기

6일 열리는 합동회의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이 일부 주의 선거인단 투표에 이의를 제기할 전망이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애리조나,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은 펜실베이니아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고, 조지아 결선에 나선 뢰플러 의원도 조지아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바이든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306대 232로 이겼다. 이의가 받아들여지려면 상·하원 모두 과반이 필요해 통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 펜스 부통령의 난처함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펜스 부통령은 전통적으로 결과를 읽고 선언하는 형식적 역할만 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부통령에게 선거인단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고 쓰고, 조지아 유세에서도 펜스가 해내길 바란다고 공개 압박했다. 펜스는 어느 쪽을 택해도 정치적 부담이 큰 처지다. 워싱턴포스트는 그가 어려운 ‘루즈-루즈’ 상황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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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와 경계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 인근 엘립스 공원에서 열리는 ‘미국을 구하라’ 집회에서 연설한다. 대선 이후 대형 집회에서 직접 연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워싱턴DC 당국은 주방위군 지원을 요청했고, 시장은 주민들에게 도심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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