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입주민 정보 유출…비밀번호·RF카드번호도 유출 가능 항목에
커뮤니티 예약 시스템 28일 밤 해킹…주민번호·금융정보는 "보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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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은 일부 아파트 입주민의 개인정보가 외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업종에서 해킹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서도 사고가 드러났다.
■ 무슨 일이 있었나
GS건설은 30일 오후 고객 안내문에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 시스템에 외부 비인가 접근이 있었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킹 시점은 28일 오후 10시 15분께다. 사고를 인지한 뒤 외부 IP를 차단하고 보안 정책을 적용했으며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등 긴급 조치를 마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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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이름, 닉네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성별, 이메일, 주소, 회원번호, 거주 유형, 비밀번호, 관리자 ID, 세대주 여부, 회원가입 일시, 마지막 접속 IP, RF카드번호 등이다. 실제 유출된 항목은 입주민마다 다르다. 회사는 주민등록번호 같은 고유식별정보와 계좌·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는 수집·보관하지 않아 유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 피해 규모는 불투명
피해 단지와 입주민 수, 개인별 유출 범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미 피해가 확인된 입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하는 단계여서 정확한 규모를 바로 추산하기는 어렵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 입주민이 할 일
GS건설은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개인정보 제공 요청에 주의하고 사용 중인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당부했다.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에도 쓰고 있다면 함께 변경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외에서 한국 아파트 앱을 쓰는 한인 소유주도 해당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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