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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30 03:21 (금) · LA

LA시장 선거, 바스 vs 라만…세입자에게 돌아올 주거정책은

저소득 아파트 1만 가구 내세운 현직 vs "인허가 간소화" 외치는 도전자

코리안선데이뉴스 LA취재팀입력 2026.10.29 14:56 (LA)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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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작자 미상 · CC BY 2.5 · Wikimedia Commons

선거를 앞둔 LA시장 경선에서 주거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카렌 바스 시장은 임기 중 공급 성과를, 도전자 니티야 라만 시의원은 구조 개혁을 앞세운다.

■ "저소득 1만 가구"

바스 시장은 지난달 메트로 B라인 버몬트/산타모니카 역 위에 지은 6층 아파트 단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기 첫 4년간 시가 소득제한 아파트 1만 가구 이상 건설을 지원했다고 밝히며, 주거 감당 능력이 시의 ‘제1 현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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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 뒤의 사정

전문가들은 성과가 엇갈린다고 본다. 회견 배경이 된 건물은 10년 전 유권자가 통과시킨 12억 달러 규모 ‘프로포지션 HHH’ 재원으로 지은 것이었다. 187가구 중 절반은 노숙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위한 영구 지원주택이고, 나머지 절반은 지역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만 입주할 수 있다. 랜드(RAND) 주택센터의 제이슨 워드 이코노미스트는 영구 지원주택이 만성 노숙인을 거리에서 데려오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평균적인 저소득 시민의 주거비 부담과는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 ‘YIMBY’ 도전자

라만 후보는 신규 주택 건설에 회의적이던 시 정치권 주류와 달리 ‘내 뒷마당에도 짓자(YIMBY)’를 표방한다. 그 때문에 시의회에서 개발 친화 안건의 과반 지지를 얻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라만은 높은 월세를 잡으려면 인허가 절차를 더 간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한인 사회에 미칠 영향

코리아타운은 LA에서 월세 부담이 큰 지역 중 하나다. 세입자에게는 임대료 안정, 건물주에게는 인허가와 규제 부담이 직접 맞닿는 사안이어서 한인 사회에서도 후보들의 주거 공약에 관심이 크다. 유권자들은 화요일 투표에서 어떤 해법이 실제 월세를 낮출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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