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사전투표 4300만 표 돌파…하루 400만~500만 표 폭주
히스패닉 유권자 급증·텍사스 최고 투표율…2018년 기록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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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미 43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2년간 의회 권력을 가를 선거라는 점에서 투표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 하루 400만 표 이상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Election Lab) 자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하루 400만~500만 표씩 쌓이고 있다. 이전 대부분의 선거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연구소를 운영하는 마이크 맥도널드 교수는 전체 투표율이 2020년을 넘어서고 중간선거 투표율로는 이례적으로 높았던 2018년도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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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대비 투표율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텍사스다. 580만 표 넘게 이미 투표해 2022년보다 약 175만 표 앞섰다. 텍사스는 상원 다수당을 가를 핵심 격전지로 꼽힌다. 히스패닉 지역의 투표율도 평소보다 훨씬 높고, 멕시코와 맞닿은 일부 카운티는 사전투표만으로 2022년 전체 투표율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 정당별 흐름
정당 등록제가 있는 주만 놓고 보면 목요일 기준 사전투표의 44%는 민주당원, 31.2%는 공화당원, 24.7%는 무당파였다. 공화당 사전투표는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민주당원과 무당파 투표가 늘었다. 인종 정보를 받는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에서는 히스패닉과 흑인 투표가 늘고 백인 투표는 2022년과 비슷했다. 다만 이 수치는 유권자가 누구를 찍었는지를 보여 주지는 않는다.
■ 한인 유권자에게
코로나19 이후 많은 주가 사전투표를 확대하면서 사전투표는 빠르게 일반화됐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LA 한인 유권자도 투표소 대기 줄과 우편투표 마감일을 확인하고 일찍 참여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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