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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30 03:21 (금) · LA

성우의 목소리를 지켜라…성우협회·지음AI, ‘보이스 가드’ 손잡다

무단 사용 탐지 기술 공동 연구…동의·라이선스 기반 AI 음성합성 사업

코리안선데이뉴스 문화부입력 2026.10.30 00:24 (LA)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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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참고용)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람 목소리를 흉내 내는 시대에 성우들이 스스로 방어선을 만들고 있다. 한국성우협회는 28일 지음에이아이와 성우의 음성 권리 보호와 공정한 AI 음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협약의 골자

두 기관은 AI 발전 속에서 성우의 목소리를 보호하고, 정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한 AI 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은 AI 음성 탐지 시스템 ‘보이스 가드(Voice Guard)’다. 양측은 이 기술을 함께 연구·검증해 목소리 무단 사용이 의심되는 사례를 탐지하고 분석하며 기술을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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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와 보상

성우의 정식 동의와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AI 음성합성(TTS) 사업을 하고, 성우가 제공한 데이터를 허가 없이 AI 음성 생성에 쓰지 않는다는 원칙도 세우기로 했다. 최재호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작자와 제작자가 서로 존중하며 정당한 계약과 보상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AI 산업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 의미

성우, 더빙, 오디오북, 광고 내레이션 등 음성 산업 전반에서 AI 합성이 확산되면서 목소리의 ‘동의 없는 학습’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협약은 이를 기술과 계약 양면에서 다루려는 업계 차원의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한인 사회에서도

미주 한인 방송과 광고, 유튜브 제작자도 AI 음성 도구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타인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음성을 쓸 때는 동의와 라이선스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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